
국민 소주를 놓고 펼쳐지는 유해진과 이제훈의 시원씁쓸한 맞대결이 영화 '소주전쟁'을 향한 관심을 북돋우고 있다.
21일 쇼박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소주전쟁'의 유해진·이제훈 케미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어색한, 미묘한 기류 속 술잔을 기울이는 유해진(종록 역)과 이제훈(인범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국보소주를 지키고 싶어 하는 국보그룹 재무이사 종록으로 분한 유해진의 푸근한 미소와 이를 맞받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 역 이제훈의 미묘한 표정은 작품 속 긴장감 어린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오는 6월3일 극장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