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고성능 전기 그란 쿠페 '뉴 i4 M50 xDriv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 i4 M50 xDrive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전기 그란 쿠페 모델이다. 모터스포츠 노하우에서 비롯된 역동성과 4도어 쿠페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뉴 i4 M50 xDrive는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성능은 유지하고, 내외관 곳곳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최신 편의 사양을 추가해 뛰어난 상품성을 제공한다.
BMW 최신 eDrive 전기 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81.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 만에 걸리는 시간은 3.9초다. 배터리는 84kWh 용량으로 전비는 복합 기준 4.1㎞/kWh ,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387㎞다. 급속 충전은 최대 205㎾를 지원하고 10-80% 충전은 약 30분 소요된다.
뉴 i4 M50 xDrive는 고성능 M 특유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에 가로 바 타입의 BMW M 키드니 그릴을 적용하고 실내에는 D컷 스타일의 M 가죽 운전대를 장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와 후진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스탠다드가 기본 제공하고 뉴 i4 M50 xDrive 상위 트림에는 차량 주변 360도 확인 가능한 서라운드 뷰와 3D 뷰 등이 추가된 플러스가 적용된다.
뉴 i4 M50 xDrive 판매가격은 기본 트림 뉴 i4 M50 xDrive가 8490만원, 상위 트림 뉴 i4 M50 xDrive 프로 9160만원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