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휘브(WHIB)가 휩스널컬러의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 갔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싱글 'BANG OUT(뱅 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휘브는 이번 싱글 'BANG OUT'을 두고 "휘브의 고민을 깨부수고 성장한 걸 담아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제이더는 "매 앨범 모든 활동이 우리를 증명하는 순간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우리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고, 어떤 부분을 좋게 봐 줄지 고민했다. 이런 고민을 멤버와 함께 나눴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게 활동에 임하면 우리의 진심이 닿을거라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당연히 그에 걸맞은 연습을 빼놓지 않았다. 타이틀곡 'BANG OUT'을 "무대 위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감 있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고 정의한 진범은 "그런 의미를 담은 만큼 휘브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 불안감 가진 누군가에게 자신감을 선물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건은 "안무를 연습하면서 '이걸 보는 사람들이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게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그런 느낌이 잘 보인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잘 준비해 돌아온 싱글인 만큼 휘브는 이번 활동에 거는 기대도 컸다. 진범은 "'5세대 치트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이번 활동이 우리에게 승리를 안기는 치트키 같은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더는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또 우리가 '색'을 콘셉트로 삼는 만큼, '휩스널컬러(휘브+퍼스널컬러)'라는 키워드가 생기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BANG OUT'에는 동명 타이틀곡 'BANG OUT'과 수록곡 'Still Typing..(부제: 빈칸)(스틸 타이핑)’이 수록됐다. ‘BANG OUT’은 강렬한 헤비메탈 타입의 기타 리프와 덥스텝 사운드가 접목된 힙합곡으로, 그간 휘브가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곡이다. 9일 오후 6시 발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