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KBIOHealth)은 4일 청주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공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기업과 지자체, 교육청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에 기반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분야 산업 분야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 자율 제조 인력양성 △취업-성장-정주를 위한 교육계획 공동 수립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학생 위탁교육 및 체험학습 △직무분석을 통한 교육과정 편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고, 나아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갖춰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