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우파' 6크루 공개…월드클래스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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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참전하는 6크루 라인업이 공개됐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이자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오는 5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에서는 '월드 오브 K-POP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를 오픈하고 여섯 크루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은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범접(BUMSUP),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알에이치도쿄(RHTokyo), 로얄 패밀리(ROYAL FAMILY)가 포함됐다.

한국 대표 범접(BUMSUP)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의 리더들이 뭉친 팀이다. 여기에 왁킹계의 레전드 '배틀러' 립제이까지 합류하면서 어벤저스 팀을 완성했다. 시즌1 우승을 거둔 허니제이를 리더로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활약을 선보일 전망이다.

에이지 스쿼드(AG SQUAD)도 출사표를 내밀었다. 에이지 스쿼드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로얄 패밀리'의 전성기를 이끈 1세대 핵심 멤버들인 카에아, 카이라, 루시베이비를 주축으로 결성된 크루다. 힙합, 댄스홀, 아프로, 힐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모인 올라운더 실력파 크루로, 호주를 대표해 '월드 오브 스우파'에 출전한다.

미국 대표인 모티브(MOTIV)는 정통 올드스쿨 힙합댄서 말리가 리더로 있는 힙합 크루다. 리더 말리가 10대 어린 나이에 창설한 소규모 크루였으나, 이제는 세계적인 댄스 경연 '월드 오브 댄스' 헤드라이너 크루로 선정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특히 미국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로지스틱스가 멤버로 속해 있어 다채로운 댄싱과 저력이 기대된다.

일본에서는 두 크루가 출전한다. 힙합과 배틀 문화에 뿌리를 둔 스트릿 씬 중심의 오사카 크루, 정교한 코레오그래피와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도쿄 크루가 각각 출전해 서로 다른 컬러를 보여줄 전망이다.

먼저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은 세계 유수 댄스 배틀에서 우승을 쓸어담고 있는 '왁킹 퀸' 이부키를 중심으로 한 팀이다. 일본을 넘어 글로벌 힙합 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쿄카 역시 멤버로 함께한다. 이부키와 쿄카, 두 챔피언을 주축으로 한 오사카 오죠 갱은 압도적인 배틀 실력으로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강렬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알에이치도쿄(RHTokyo)는 도쿄의 상징적 댄서이자 K팝 신에서도 현역 안무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리에하타가 리더로 있는 크루다. 오사카 오죠 갱과 나란히 일본 대표로 출격한다. 리에하타는 최근 작업한 지드래곤의 ‘TOO BAD’ 안무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보아, 지코, 트와이스, CL, EXO 등 K팝 정상들의 안무 제작에 협업하며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어, 팀으로 보여줄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끝으로 로얄 패밀리(ROYAL FAMILY)의 합류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로얄 패밀리는 리아나, 시에라,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일찌감치 월드클래스 존재감을 빛낸 네임드 크루다. 패리스 고블이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던 로얄 패밀리는 현재는 티샤를 중심으로 '월드 오브 스우파' 뉴질랜드 대표로 출격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레퍼런스로만 봤던 해외 댄서들이 우리 프로그램 주인공이 됐다. 상상만 해왔던 라인업"이라며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월드 오브 스우파'를 빛낼 여섯 크루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25일부터 '월드 오브 K-POP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가 진행 중이다. '월드 오브 K-POP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는 29일 오후 6시 마감되며,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에 게시된 평가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가 최종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