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과 만남을 제안했다.
어도어는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도어는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어도어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를 배제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다만, 23일로 예정된 컴플렉스콘 공연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당초 뉴진스 멈버들은 독자적으로 정한 활동명 NJZ로 컴플렉스콘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어도어는 "이번 주말 컴플렉스콘 공연도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어도어는 빠른 시간에 아티스트와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어도어와 함께 다시 성장해갈 뉴진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도어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도 제기한 상태다. 해당 소송은 오는 4월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에서 첫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도어는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컴플렉스콘 공연도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도어는 빠른 시간에 아티스트와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도어와 함께 다시 성장해갈 뉴진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