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몰리스트] 크리에이터 탱글다희, '과감다정한 소통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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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다희. (사진=팬트리 제공)

최근 콘텐츠 업계가 플랫폼 다변화에 발맞춰 움직이면서, 아티스트 영역 또한 기존 가수·배우뿐만 아니라 BJ, 모델, 틱톡커, 유튜버, 코스플레이어 등 여러 범위로 넓어지며 화제성과 영향력을 형성하고 있다.

본지는 팬덤 플랫폼 팬트리와 함께 최근 여러 콘텐츠 영역에서 주목받는 인물들을 조명하는 '팬몰리스트' (팬을 몰고 다니는 아티스트)코너를 마련, 이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세 번째 주자는 크리에이터 탱글다희다. 탱글다희는 숲티비(구. 아프리카TV)와 유튜브, 팬트리 등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BJ 겸 크리에이터로, 글래머러스한 피지컬과 매력적인 비주얼을 바탕으로 실시간 소통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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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다희. (사진=팬트리 제공)

특히 남성향 타입의 과감한 분위기는 물론, 특유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시청층들을 다각도로 이끌고 있다.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팬트리를 시작하기 전에도 인터넷 방송을 꾸준하게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항상 도전 정신이 강한 편이었고, 방송 이외에도 팬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식이 없을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편이었죠. 그러던 중에 친한 언니가 팬트리라는 플랫폼이 있다는 걸 알려줬어요.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종류의 컨텐츠를 시도하고,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팬트리에서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어떤 것?

▲크리에이터로 사는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는 부분이겠지만, 컨텐츠 고갈 문제가 가장 어렵고 힘들어요. 항상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고, 아이디어가 바닥날 때마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자주 들죠. 하지만 팬 분들이 아이디어를 주시는 경우도 있고,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각을 확장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기도 해요. 가끔 정말로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서 힘들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팬 분들이 보내주셨던 응원 메시지나 댓글을 계속 읽어봐요. 그러다 보면 금방 그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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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다희. (사진=팬트리 제공)

-크리에이터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제가 만든 컨텐츠를 팬 분들이 칭찬해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탱글다희님 덕분에 팬트리 처음 가입했다' 같은 말을 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구독하기를 잘 했다고 해 주시는 분들의 말도 기분 좋죠. 그리고 아무래도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고민하다 보니, '이번에 올라온 거 엄청 신선하고 참신해서 좋았어요!' 같은 이야기를 해 주시는 분들의 말씀을 볼 때 인정받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이런 순간들이 계속되는 게, 크리에이터로서 계속 살 수 있는 가장 큰 힘인 것 같아요.

-팬트리 기반의 활동으로 달라진 부분?

▲팬트리는 사용자 수도 많지만, 메시지를 비롯한 여러 기능들이 잘 되어 있어요. 팬들이 직접 전해주시는 메시지를 통해 교감하면서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 훨씬 명확해졌어요. 안정감이 생기니까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었어요. 방송 하나만 했던 때보다 지금 수입이 훨씬 높아졌고, 제게는 어떤 시도를 해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실험적인 시도도 많이 하게 돼요. 크리에이터로서 팬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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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다희. (사진=팬트리 제공)

-앞으로 크리에이터로서 목표?

▲팬트리 구독자 1만 명 달성이 가장 큰 목표예요! 숫자 자체보다도, 그만큼 더 많은 팬을 만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정말 도전해보고 싶어요. 저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로서 살아갈거고, 아직도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은 정말 많아요. 열심히 하나씩 해나가고 싶습니다.

-팬트리를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그걸 컨텐츠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지금 바로 시작하시는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특히 섹시 컨텐츠를 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팬트리만큼 좋은 플랫폼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언제나 제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탱글다희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요.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사랑해요!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