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 대중화 선언…테너 이재욱, '메밀꽃 밭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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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NDOWOMAN MEDIA

성악가 이재욱이 새로운 감성을 그러낸다.

이재욱은 6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신곡 '메밀꽃 밭에서'를 발매한다.

이재욱의 신곡 '메밀꽃 밭에서'는 클래식한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K-POP의 후크 부분을 듣는 듯한 메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대중 가곡이다.

사랑의 약속이 남겨진 아름다운 메밀꽃 밭을 시각화한 섬세하고 기품 있는 가사와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멜로디, 테너 이재욱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단 귀띔이다.

이재욱 측은 "'메밀꽃 밭에서'는 20인의 오케스트라와 현역 성악 후배들의 콰이어가 결합되어 웅장하게 편곡, 연주됐으며 테너 이재욱의 섬세하고도 파워풀한 목소리를 만나 감동을 배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재욱은 미술과 성악을 모두 전공해 데뷔 초부터 화제를 모았던 테너다. 그는 그동안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한국 가곡의 명맥을 잇기 위해 한국의 아름다운 가곡들을 국내외 많은 무대에서 선보여 왔다. 아울러 클래식이 좀 더 대중적인 친근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가곡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재욱은 "한국 가곡이 오프라인 무대를 통해서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밀하게 접근되어 음원만으로도 자주 청취되고 불릴 수 있는 '대중 가곡'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했다. '메밀꽃 밭에서'는 그 뜻을 담은 특별한 음원"이라고 소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