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L이 기대작 상반기 집중공개와 함께, 글로벌 역량을 입증할 전망이다. 22일 SLL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5 상반기 콘텐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SLL의 올 상반기 공개 콘텐츠는 TV채널과 OTT를 통틀어 총 6종이다. TV채널로는 오는 3월 이제훈·김대명·성동일 주연의 오피스 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 연출 안판석,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SLL·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우선 방영된다. 또 김혜자·손석구 부부연기 예고로 화제를 모은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박보검·김소현 주연의 코믹액션 청춘 수사극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등이 상반기 내 방영될 계획이다.
OTT작품들도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고아라와 장률 주연의 티빙 표 로맨틱 청춘사극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 제작 비욘드제이·SLL), 짝퉁시장 제왕을 향한 고군분투기를 내용으로 한 김수현·조보아 주연의 디즈니+ '넉오프'(극본 한정훈,연출 박현석, 제작 SLL·아크미디어), 김태리·홍경의 목소리 연기 호흡으로 펼쳐지는 우주 테마의 넷플릭스 영화 '이 별에 필요한'(극본 한지원·강현주, 감독 한지원, 제작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같은 라인업은 '닥터슬럼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숙한 세일즈', '옥씨부인전' 등 TV드라마부터 '기생수: 더 그레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무도실무관', '지옥 시즌2',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 OTT작품, 아이돌 오디션 'PROJECT 7'까지 다양한 콘텐츠 호흡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SLL의 새로운 글로벌 도약을 기대케 한다.
SLL 관계자는 “2025년은 SLL이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