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이 연이은 뮤지컬 활약과 함께, 연기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드러내고 있다.
최근 공연계에 따르면 하도권은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로 관객들과 마주하는 가운데, 작품은 물론 캐릭터를 향한 몰입감을 자연스레 이끄는 핵심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암호명 A'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故 유일한 박사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하도권은 극의 핵심 인물이자 유일형을 위해 목숨을 바칠 만큼 충성스럽고 희생적인 인물 황만용 역으로 분했다.
위트넘치는 대사와 고뇌어린 표정을 오가며 캐릭터의 희생적 면모를 담백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내는 모습은 작품은 물론 배우를 향한 관심을 새롭게 이끈다.
이렇게 하도권은 뮤지컬 복귀작 '그레이트 코멧'에 이은 또 한 번의 무대열연으로 대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따.
한편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은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