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 지조 "母 일본 여행 때 카드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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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짠내 나는 지조가 통 큰 플렉스를 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회에서는 ‘짠내’ 지조와 ‘반전 금쪽이’ 신정윤의 캥거루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지조는 여전히 살가운 아들의 면모를 보여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걸고 어머니의 헤어스타일까지 챙기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지조는 어머니의 3박 4일 일본 여행 경비를 지원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지조는 “효도라고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적당히 쓰시라고 카드를 드렸다”면서 내심 뿌듯해한다. 하지만 실제 카드 사용 내역을 받아 든 지조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세 번 정도 비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 파일럿 방송 당시에 고정 스케줄 1개, 월수입 100만원 이하를 고백했던 지조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 편성 소식에 “고정 수입이 생겼다”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출연료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부모님께 계약서를 내민다. 자신이 받는 출연료에 부모님의 몫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

이에 어머니는 “너 덕분에 엄마, 아빠도 방송에 나올 수 있는 거다. 너만 잘되면 된다”는 말로 지조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버지는 철저한 계산법으로 출연료 비율을 확실하게 나누고, 계약서 작성까지 진행한다.

계약서를 본 어머니는 “아들이 고생을 많이 하는데,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말하고, 지조 역시 “이거 진짜냐. 가족이 더 무섭네”라고 당황해 지조 아버지가 내민 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는 1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