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엣지 컴퓨팅&AI 선두 기업 어드밴텍이 자체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기술 확보 및 클라우드 송환(Cloud Repatriation) 전업기업 마크베이스와 제휴해 엣지 AI 데이터 관리를 위한 ARK-NEO 에디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ARK-NEO 에디션은 어드밴텍의 팬리스 임베디드 컴퓨터 'ARK'와 마크베이스의 최신 온프레미스 데이터 허브 기술 'NEO'가 결합된 통합 시스템 솔루션이다.
어드밴텍의 최신 엣지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ARK' 시리즈는 인텔 코어 기반에 낮은 전력 소비 및 다양한 I/O 를 기반으로 확장성 및 애플리케이션 필요 사항을 충족하는 팬리스 임베디드 박스 컴퓨터 제품이다. 로봇, 자동화, AMR, 제조, 비전AI 등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모듈 확장도 가능하다.
마크베이스 대표 솔루션 'NEO'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저장하며,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라우드 송환을 구현해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는 대신, 온프레미스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압축과 분석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송환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환경도 지원해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 비용을 평균 90%까지 절감하고 데이터 유출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ARK-NEO 에디션은 ARK 와 NEO 각 제품 장점을 극대화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 관절과 모터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작업 정확도와 반복 오차를 분석해 효율성을 높이며,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설비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공정별 품질 데이터 추적 및 에너지 소비 패턴 최적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 에너지 산업에서는 발전량을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며, 설비 효율 저하 요인을 분석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차량 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기반으로 신호를 조정하는 등 기능을 제공한다.
엣지 컴퓨팅 기술을 응용해 데이터 처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한다는 것도 ARK-NEO 에디션이 가진 차별점이다. 복잡한 서버 엔진을 단순화하고, 엣지 AI 장비를 위한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을 통해 기업이 필요할 때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필요한 데이터만을 클라우드로 전송해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드밴텍 임베디드 제품 관계자는 “ARK-NEO 에디션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증가하는 AI 데이터 처리 및 신속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