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과 최다니엘을 비롯한 주요 연기파 배우들의 유쾌한 햇살이 2월 극장가를 내리쬔다.
10일 배급사 트리플픽처스 측은 영화 '써니데이'(제작 삼거리픽처스)를 오는 2월19일 극장개봉한다고 밝혔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동필(최다니엘 분)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다.
주연배우로는 한상진·최다니엘·정혜인·강은탁·김정화 등이 나선다. 우선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과 유튜브 '최다치즈' 등으로 '최저씨' 유쾌감을 발산중인 최다니엘은 로스쿨을 때려치우고 고향 완도에 틀어박혀 사는 첫사랑 순정남 '동필' 역으로 분한다.
또 '저글러스', '루갈', '시지프스: the myth' 등의 작품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활약으로 매력을 드러낸 정혜인은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선희' 역으로 새롭게 호흡한다.
한상진은 완도군청 공무원이자 '동필'의 절친 '석진' 역으로, 김정화는 석진의 부인이자 여장부 스타일의 식당사장인 '영숙' 역으로 분한다. 김정화의 부부 티키타카를 더한 연기파 배우 한상진의 유쾌한 호흡이 기대된다. 강은탁은 '선희'와 이혼소송중인 남편이자 건설회사 사장 '성기' 역으로 분해 극의 유쾌감과 긴장감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처럼 '써니데이'는 연기파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과 함께 펼쳐지는 유쾌한 앙상블로 새로운 힐링감을 선사할 작품으로 보인다.
한편 '써니데이'는 '도가니', '러브픽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을 제작한 삼거리 픽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2월19일 극장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