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2025년 시작부터 열도를 흔들었다.
강다니엘은 지난 4일과 5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7일에는 오사카에서 'KANGDANIEL ACT TOUR in 2025'를 열고 현지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투어는 지난 2022년 월드투어 이후 2년 4개월 만에 아시아 팬들을 만나는 무대이자, 2025년 첫 콘서트라서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남았다.
강다니엘은 매회 21곡의 무대를 2시간 동안 쉼표 없이 펼쳤다. 국내 발표곡은 물론 일본에서 발매했던 곡을 모은 특별한 세트리스트로 도쿄, 오사카 팬들과 만났다.
공연 중간 앙코르가 쏟아지기도 했다. 2023년 일본 발매곡 'RE8EL'이 록 버전으로 새롭게 울려퍼지자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무대가 끝나도 흥겨움이 가시질 않자 관객들은 "한 번 더"를 연호했고, 즉석에서 같은 곡이 재연되는 풍경이 펼쳐졌다.
무대 아래에서도 팬들과 교감은 이어졌다. 'Hi-bye' 이벤트를 마련해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인사했다. 이렇게 강다니엘과 다니티(팬덤명)은 2025년 가장 뜨거운 추억을 그 해 시작점에서 완성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도쿄, 오사카를 기점으로 방콕, 홍콩, 멜버른, 시드니 그리고 타이베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