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OWN LIVE 2025는 30년 SM 음악사를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1~12일 열릴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의 핵심포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는 라인업과 무대는 물론, 특별공간까지 세 측면에 집중, 서울 고척스카이돔 현장과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 등의 랜선으로 마주할 음악팬들에게 30년 SM 음악사의 흔적들을 제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라인업 측면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위시,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현재 SM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부터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한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와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부터 마비스타, 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도 참가한다. 이는 30년간 K팝 대표자리를 고수해온 SM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의 면면을 새롭게 돌아보는 동시에, 아이돌 댄스음악은 물론 트로트와 DJ, 재즈, R&B까지 장르폭을 넓히며 K팝의 지속가능성을 새롭게 모색하는 SM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측면은 아티스트 라인업과 맞물려, SM의 다양한 음악흔적들을 조명하는 특별무대들이 대거 준비된다. SMTOWN LIVE 특유의 아티스트 컬래버는 물론, SMTOWN Family와 SM 아티스트들의 합동무대와 '30주년 기념 앨범'으로 발표될 SM 대표 히트곡 리메이크 스테이지 등의 구성은 아티스트 대표곡 무대와 함께, SM이 강조하는 K팝 이미지 변천사들을 조명하는 바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 마련될 'SM 30 Years Anniversary Zone'(에스엠 30 이어스 애니버서리 존)은 핑크빛 조명이 드리워진 LP 형태의 원형 구조와 함께 아티스트 이름이 부착된 진열 아카이브장과 함께 SM의 역사가 담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 SM 음악들을 다채로운 톤으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는 오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11일 첫 공연 사전무대·후반부 스테이지는 멜론(정오), SMTOWN 공식 유튜브(오후 1시) 등 무료 스트리밍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