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특강·1대1 상담으로 맞춤형 진학지도 제공
수능 전략부터 지원 가능 대학 안내까지…학생들 큰 호응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대입진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입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와 가천대(성남)에서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입전형 특강 △1대1 대입진학상담 △대학생 학습 지원 상담 등이 운영됐다.
대입전형 특강은 사전 신청한 55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대표 강사가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학습 전략,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과 주요 사항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1대1 대입진학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6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신청한 4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부를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안내하고 입시 준비 전략을 개별적으로 상담하며 맞춤형 진로 지도를 제공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진학정보 제공과 상담 기회를 확대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대입 진학상담 연간 무료 운영 △수시·정시 대학입학 전형자료 개발 및 배포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연수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