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대주주' 아티스트유나이티드·컴퍼니, 합병 막바지…'오겜2' 기점 글로벌 파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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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 간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내년 1월쯤부터 가시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가결된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을 본격 추진, 마무리단계를 걷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 간의 합병은 배우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글로벌 프로모션의 다각적 접근을 위한 역량강화의 목적으로 전해진다.

특히 26일 공개될 '오징어게임' 시즌2를 전후로 한 이정재의 미국 NBC '지미 팰런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등 글로벌 프로모션과 마찬가지로, 캐스팅과 편성은 물론 콘텐츠 제작부터 프로모션까지 글로벌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비칠 것으로 예상되 주목받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는 양사 합병 마무리 시점을 내년 1월로 두고 적극적인 연대를 진행중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의 합병이 마무리되는 내년부터는 양사의 특징을 최대로 활용해 국내 최대 글로벌 컨텐츠 제작사로 나아갈 방침”이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