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 첫 주말 안방극장 입성…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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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엄지원의 다채로운 매력이 묻어나는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2025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극 중 별명이 대인배일 정도로 명랑 쾌활하며 솔직 당당한 시완우체국 창구계장 마광숙 역으로 분한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매력이 넘쳐나는 그는 욱하면 눈에 뵈는 것 없이 육두문자를 난사하면서도 웃음도 눈물도 많은 성격의 소유자다.

그 가운데 26일 공개된 엄지원(마광숙 역)의 스틸이 눈에 띈다. 우아한 순백의 신부로 변신한 엄지원의 모습은 감탄을 부른다. 또한 그는 컬러풀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변화무쌍한 팔색조 면모를 자랑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에 처음으로 나선다는 엄지원의 변신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특히 엄지원은 골드미스에서 한순간에 과부가 되어버린 파란만장한 마광숙 캐릭터로 분해 극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골드미스로 살아가던 중 사랑받는 아내의 삶을 꿈꾸며 결혼을 선택했으나 찰나의 사고로 인해 혼자가 된다. 갑작스럽게 불운에 휩싸이게 된 그가 고난을 어떻게 딛고 일어설지,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려버린 그의 사연이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마광숙은 시동생 넷을 돌보는 위험천만한 인생 모험을 하게 된다.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오합지졸 시동생들을 건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그의 촌철살인 활약 또한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진은 “단단한 연기 내공을 지닌 엄지원은 주말극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제까지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마광숙 캐릭터를 그 누구보다 맛깔나게 살릴 엄지원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최상열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을 자랑하는 구현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025년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