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SBA)이 다양한 동행사업을 통한 사회적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를 추진, 주목받고 있다.
SBA 측은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동행사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SBA 동행人 함께 하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청,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사랑의 달팽이 등 협력기관을 필두로 153 패밀리, 라인피알, 플레도 등 50여개 동행기업과 프로그램 수혜자(아이리더, 첫살림 지원, 전문캐디 프로그램, 청년괴짜 인생버스 등)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SBA 동행人 함께 하는 날'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과 연계된 사회문제 해결 및 상생가치 실현 목적의 '공동 협력사업' 모색과 함께, 관련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서는 '일자리 동행', 'CSR 동행', '동행 네트워킹' 등 서울경제진흥원 동행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플레도 등 대표 동행기업 성과발표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된다. 또한, 김현우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소통, 협력, 상생' 주제의 토크 콘서트와 함께,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을 위한 2025 비전과 함께 수출·해외교류, 공공관계·공공진출, 대기업 네트워크, 정부과제·지원사업, 유통망·판로확대 등 주제별 네트워크 구성을 선언할 'SBA 동행人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 굿워크랩 소속 유튜버 흑백리뷰의 개식사 및 SBA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발굴·육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아이리더' 동행 프로그램으로 동행기업과 1:1 후원받은 학생의 대금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한해 동안 SBA 동행사업이 쌓아온 가치와 의미를 함께 해준 동행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BA는 '사회적 가치실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제고하고, 기부문화를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모델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구현하기 위한 전담 '동행팀'을 신설, 일자리(6개, 707개사·1375명 참여)·CSR(14개, 24개사·2663명 지원)·ESG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과를 거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