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전임상센터와 오스템카디오가 11일 심뇌혈관 치료기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심뇌혈관 치료용 고난도 의료기기 개발 가속화를 위해 체결됐다.
내년 3월 개소하는 미래의료기술연구동 내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실제 임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Angio-CT 시스템, 심혈관 시뮬레이션 장비, 고성능 영상 장비 등을 갖춰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검증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 오스템임플란트 소속 5개 연구소 소장들 간 연구개발 현황 및 미래 협력방향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세라믹재료연구소, 성형재료연구소, 치주과학연구소, 치과재료연구소, 뼈과학연구소 각 소장들이 참석했다.
정명훈 전임상센터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연구소장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연구개발 과정에서 직면한 애로사항과 기술적 요구를 구체적으로 청취했다”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