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11일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결과 시흥시가 예비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시흥시에 바이오 특화형 과학고가 성공적으로 설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시흥시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설정된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한 바이오 특화 교육과정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청,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협력해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점이 경기형 과학고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예비지정을 계기로 경기형 과학고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시흥 과학고는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광률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시흥을 비롯한 경기형 과학고 설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