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와 대중의 따뜻한 첫 만남을 이끈다.
11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대표 김남길)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KB청춘마루에서 '함께나길: 예술로 연결되는 다정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함께나길'은 문화예술 분야에 뜻을 지닌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에게 창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후원하는 길스토리(주최·주관), KB국민은행(후원)의 캠페인이다.
이번 전시회는 '함께나길' 캠페인에 참여 중인 공오일(도예가), 박강빈(디지털드로잉), 이요한(싱어송라이터), BM(뮤지션) 등 4인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최근작들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다.
우선 도예가 공오일은 다회 프로그램(4회)과 함께 멘토 정지원 도예가와의 '하우스 아카이빙(House Archiving)'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도자기 및 소품을, 노재옥·손화신 작가를 멘토로 한 박강빈 작가는 보호 종료 후 자립 과정에서 마주한 소중한 경험과 인물들을 100개의 점 안에 그려내는 'The Dot : 100개의 점' 등을 선보인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이은지를 멘토로 한 이요한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구름', '푸른 별' 등 자작곡을, 뮤지션 BM은 문일오 음악감독과 함께 한 작곡 프로젝트 '희망의 멜로디'의 결과물 '나아가'를 청음공개한다.
이들 작품은 미술 그 자체의 감성과 함께, 내적 치유와 성장, 응원의 따뜻한 메시지를 공감각적으로 선사하며,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과 대중의 신선한 첫 만남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함께나길: 예술로 연결되는 다정함'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평일 오후 1~7시, 주말 오후 1~8시) 진행되며, 관람비용은 무료다.
한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배우 김남길을 수장으로 2015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예술을 통해 문화적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는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