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은 국립소방병원과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 12월 충북 음성에 개원할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공공 병원이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한층 특화된 진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충북 중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병원 운영을 담당하는 만큼 서울대병원과의 ICT 연계가 사업 핵심 요건으로 고려됐다. 서울대병원과 소방청은 2022년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지케어텍은 서울대병원 차세대 HIS 구축경험을 갖춘데다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계열 보라매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에도 베스트케어 2.0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는 “국정과제로 추진된 국내 유일의 국립소방병원에 통합 HIS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충북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