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가 스포티파이에서 K팝 최고 걸그룹에 등극했다.
지난 5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전 세계에서 음원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 5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리스트에 오른 K팝 걸그룹 가운데 최고 순위이다. 뉴진스는 국내에서도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을 발매하고 국내외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이들은 기존 발표곡들의 순위도 역주행하거나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며 강력한 뒷심을 발휘했다.
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4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고, 이들이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55억 회를 넘는다.
스포티파이뿐만 아니라 뉴진스는 빌보드 재팬 2024년 연간 차트(집계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에서도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순위인 13위에 올랐다.
종합 노래 차트인 '핫 100'에는 'Ditto'와 'OMG'가 각각 61위, 77위로 랭크됐다. 이 차트에 2곡을 올려놓은 해외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하다.
더불어 뉴진스의 노래와 앨범은 '스트리밍 송', '다운로드 송', '다운로드 앨범' 등 여러 차트에 포진하는 저력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