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TWS), 주간 음반 차트 1위…2024년 '마지막 축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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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

그룹 투어스(TWS)의 신보가 국내 주요 음반 사이트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2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싱글 1집 ‘Last Bell’은 주간 음반 차트(집계기간 11월 25일~12월 1일)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은 써클차트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집계기간 11월 24일~11월 30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 (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총 세 곡이 담겼다. 졸업을 앞두고 항상 함께하던 친구에게서 새로운 감정을 발견한 소년의 설렘을 표현한 곡들이다.

‘Last Bell’은 투어스의 찬란한 2024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음반이기도 하다. 올해 1월 데뷔해 첫 만남의 떨림(‘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과 함께하는 즐거움(‘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노래했던 이들은 ‘마지막 축제’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지난 1년여 간의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

투어스는 지난 주 음악방송에서 ‘마지막 축제’ 컴백 무대를 펼치며 전매특허인 ‘파워 청량’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들은 리듬감 넘치는 안무와 칠(chill)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마음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청량감 넘치는 비주얼로 설렘을 자극하면서도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추는 여섯 멤버의 모습은 진심을 다해 마지막 축제를 준비하는 노랫말과 맞물려 보는 이의 몰입도를 높였다.

투어스는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멜론 뮤직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신인’뿐만 아니라 본상에 해당하는 ‘톱10’에 선정됐다.

앞서 같은 달 21일에는 ‘2024 MAMA AWARDS’에서 신인상 격의 ‘베스트 뉴 메일 아티스트’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총 2관왕에 올랐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