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전쟁', 면접 보며 난생처음 '을'이 된 금수저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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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TUDIO X+U 제로 베이스 게임 '금수저 전쟁'의 금수저들이 본업 모먼트 속 사업가로서의 진짜 능력을 펼치기 시작한다. 또 사상 첫 탈락자의 발생으로 금수저들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게 된다.

2일 공개되는 U+모바일tv '금수저 전쟁'에서는 본격적으로 최종 미션인 현실 팝업 비즈니스 준비에 들어간다. 금수저들의 사활을 건 블라인드 피칭을 통해 두 개의 팝업 아이템과 리더 선정이 이뤄진다. 또 두 리더에게 선택받지 못한 한 명의 금수저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제로시티를 떠나게 된다.

먼저 최종 미션을 위해 금수저 여덟 명이 사전에 제출한 팝업 계획서가 익명으로 공개된다. 금수저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자신들의 역량,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만큼 모두가 임하는 자세와 눈빛부터 돌변한다. "대놓고 PPL을 하자는 거냐", "워딩만 있고 아이템이 없다", "너무 우후죽순. 이게 무슨 사업계획서냐" 등 살벌한 평가가 오가며 현장 분위기가 얼어붙는다. 이에 한편에서는 "저렇게 오버 페이스로 나올 것까지 있나", "사람들이 엄청 부정적이더라"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터져나온다.

블라인드 피칭을 통해 선정된 두 명의 리더는 압박 면접과 일대일 심층 면접으로 이뤄진 '사장님, 저 좀 뽑아주세요'를 통해 함께 할 팀원 포섭에 들어간다. 리더로 뽑힌 금수저는 "나는 슈퍼갑"이라며 갑질이 체질인 듯 짓궂은 질문들로 면접자들을 압박한다. 난생처음 '을'이 되어 '갑'에게 선택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금수저들은 "평소에는 내가 면접관인데...", "그냥 실업자가 되겠다"라며 당황감을 감추지 못한다.


모든 면접이 끝난 후, 두 리더들에게 선택의 시간이 찾아온다. 고민을 거듭하던 두 명의 리더는 마침내 팀원들을 선택했고, 그 결과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탈락자가 발생한다. 제로시티에 입소하자마자 하층민으로 전락했지만, 처절한 생존 본능으로 상류층으로 올라서고 있던 탈락자는 "너무 X팔린다 진짜... 인생 통틀어서 이렇게 처참한 적이 있었나"라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최종 미션을 향한 본격적인 시작, 그리고 의외의 첫 탈락자 등장으로 한층 더 긴장감이 높아진 제로 베이스 게임 '금수저 전쟁'은 매주 월, 화 0시에 공개되며, U+모바일tv 어플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