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솔로앨범 속 따뜻유쾌한 진심을 팝업공간과 함께 새롭게 건네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2일 빅히트뮤직 측은 진 신보 'Happy' 기념 팝업 'Running Wild to Happiness'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은 지난달 19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타이틀곡 'Running Wild' 뮤직비디오 장면을 연상케하는 도로 그래픽 바닥과 함께 펼쳐지는 '캠핑장'(Journey), '오피스'(Imagine), '오두막'(Navigate) 등의 콘셉트 구성과 함께 진이 직접 건네는 다양한 팬메시지들이 곳곳에서 비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피스' 공간 속 놓여진 전화기에서의 음성메시지, '우떠'(Wootteo, 싱글 'The Astronaut' 캐릭터)가 전하는 '행복 쪽지 프린터' 속 자필메시지, 직접 그린 'Happy' 앨범 커버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는 팬들을 향한 진의 따뜻한 애정을 직접 체감할만한 눈높이로 건네는 듯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진의 팝업 'Running Wild to Happiness'은 컴백 프로모션이라는 본래 성격과 함께, 몰입감 있는 콘셉트체감과 직접적인 팬메시지 전달 등을 이끈 공간으로 종료 이후에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진의 팝업 'Running Wild to Happiness'는 오는 16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서 개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