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MIT 출신의 정치학자 김지윤이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대통령 이삿날’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한다. 그는 총 5시간 만에 완벽한 체인지가 이뤄진다며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풀 예정이다.
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함께하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지윤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국내에서 미국통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각종 시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 이슈를 다루는 뉴스의 패널로 등장하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지윤은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수많은 섭외를 다 거절하고 ‘라디오스타’에 나온 이유를 밝힌다. 또한 그는 기존 대통령과 새 대통령이 마주칠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미국 대통령의 이삿날’에 대해 얘기한다. 두 대통령 부부가 환담을 나누는 가운데 총 5시간 만에 백악관이 완벽하게 이사를 마친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김지윤은 해외 거장들을 인터뷰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마이클 샌델 등을 단독 인터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지윤은 ‘나만의 인터뷰 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직 미국 국무부 장관인 토니 블링컨을 인터뷰한 풀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정치학자의 관점으로 본 ‘라디오스타’ 4MC에 대한 분석도 호기심을 높이는 부분이다. 그는 네 사람을 정치학적으로 바라보면서, 낙선을 비롯해 비례대표로 어울리는 인물까지 분석했다고 해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미국통’ 김지윤의 정치와 예능이 결합한 재치 넘치는 에피소드와 입담은 오늘(2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