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붙박이 롱런…'진·지민·정국→그룹' 챕터2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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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의 '챕터2' 위상이 공고하게 이어지고 있다.

20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11월23일자)를 인용, 방탄소년단의 차트 롱런행보를 재조명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솔로활약중인 진을 필두로 지민, 정국 등 기존 솔로주자들의 롱런행보와 함께, 완전체 앨범의 차트흥행을 거듭하며 '챕터2'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다.

우선 진은 선공개 곡 'I'll Be There'로 3주째 글로벌(미국제외 72위, 글로벌200 123위) 차트인을 달성했다. 다양한 리믹스로 주목받고 있는 타이틀곡 'Running Wild'와 함께 한국 첫날 84만5690장, 일본 오리콘 주간디틸앨범 1위 등을 기록한 솔로앨범 'Happy'의 꾸준한 상승세와 함께 방탄소년단 솔로 대표로서의 새로운 존재감을 마련하고 있어 돋보인다.

또 지민은 솔로 2집 'MUSE'와 타이틀곡 'Who'로 '빌보드 200'(152위), '핫 100'(45위) 등 17주 연속 메인차트 진입 등 주요 차트에서 최상위를 지키고 있으며, 정국 역시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미국제외 64위, 글로벌200 110위)과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미국제외 140위)로 글로벌부문 초장기 롱런을 이루고 있다. 솔로뮤지션으로서의 화제성과 매력도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솔로주자들의 활약상과 함께 앤솔러지 앨범 'Proof'은 127주째 '월드 앨범' 부문 최상위를 기록, 그룹-솔로 양방향의 방탄소년단 '챕터2' 행보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진은 최근 첫 솔로앨범 'Happy'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과 마주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