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일릿(ILLIT)이 두 번째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기록을 거두며, 슈퍼신예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20일 빌리프랩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최신차트(11월23일자)를 인용, 아일릿이 미니 2집 'I'LL LIKE YOU'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내 94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올해 초 데뷔앨범 'SUPER REAL ME'(93위) 이후 8개월만의 기록이자, 2연속 '빌보드 200' 입성 성과다.
특히 '월드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아티스트 100' 37위 등 세부기록과 함께 33주 연속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인 기록의 데뷔곡 'Magnetic'로 마련된 아일릿의 화제성과 인지도가 상승단계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는 '2024 MAMA AWARDS', 내달 31일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 등 여러 시상식과 연말 방송에 출연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