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지니TV '나미브' 캐스팅…고현정·려운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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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기택이 고현정, 려운과의 '나미브' 호흡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기택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기택은 극 중 재능 있는 소속사 연습생에서 방출 이후 유흥업소 실장으로 일하게 된 '크리스' 캐릭터로 분한다.

이기택의 '나미브' 캐스팅은 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이후 차기작 행보다.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tvN '악마판사' '나를 쏘다', 웹드라마 '인서울 시즌2' '7일만 로맨스2'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감각을 쌓아온 그의 새로운 호흡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택은 “존경하는 감독님들과 작가님 그리고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크리스의 숨겨진 서사와 그가 여러 인물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