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기업이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을 인공지능 디지털전환(AI DX)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각자 상황에 맞는 AI DX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보건·환경(SHE) 경영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SHE는 많은 기업이 꼭 관리해야 할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기업이 SHE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전·보건·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 사내 디지털 SHE 컨설팅 전문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가 서비스를 이끈다. △SHE 개선 전략 △우수 사례 벤치마킹 △우수 사례 확산 △디지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SHE 운영 문제를 진단·개선하며 디지털 SHE 체계 전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빠르게 변하는 법규에 대응하도록 'SHE 규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홍승민 SK C&C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이 안전·보건·환경 관리에서 겪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각자 상황에 맞는 디지털 SHE 경영 체계를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