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과 장윤주가 유쾌감동 배구 이야기를 이끌 새로운 존재들로 변신을 마쳤다.
7일 아티스트스튜디오·키다리스튜디오·콘텐츠지오 측은 영화 '1승'(감독 신연식) 속 박정민(강정원 역), 장윤주(방수지 역) 등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컷에는 상금 20억을 내건 관종 구단주 강정원으로 변신한 박정민, 선수인생 20년의 최고참 방수지로의 호흡을 가다듬은 장윤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와 영화 '전,란'으로 자신만의 반전 호흡을 보였던 박정민의 새로운 파격감과 함께,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화 '베테랑2', 뮤지컬 '아이참' 등 작품 속 개성파 매력을 자랑한 장윤주의 '짠내' 선수변신이 '백전백패' 감독 김우진으로 분한 송강호와의 호흡 속에서 어떠한 유쾌감으로 나타날 지 주목된다.
한편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로, 오는 12월4일 극장개봉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