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K-뷰티 프리미엄화 선례 주목…누적방문 3만4천명, 체험 구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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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페리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공식페이지 캡처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를 내세운 레페리의 첫 리테일 공간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가 대중과 업계로부터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소셜 및 업계에 따르면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는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IP영향력과 함께 레페리의 오프라인 리테일 전략들을 체감하는 공간이자, K-뷰티와 MCN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가늠하는 예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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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가 선보인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내부 사진 (사진=레페리)

주목받는 지점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체험성에 집중한 뷰티커머스 공간으로서의 성격이다. 단편적인 IP 홍보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판매하는 일반적인 팝업스토어 개념을 지양하고, 레오제이가 고른 소수의 제품군을 다양한 구성으로 배치하면서 직접 사용해보는 데 집중시키는 전략을 통해 레오제이와 뷰티브랜드 양 방향의 프리미엄 인식을 이끌고 있다는 게 큰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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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페리 제공

다른 방향으로는 소통성이 확보된 콘텐츠 체험존으로서의 성격이다. 현장과 소셜생중계로 펼쳐지는 메이크업쇼는 물론 동료 크리에이터부터 팬들이나 일반 뷰티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한 토크쇼를 행사기간 내내 진행하면서, 단순 이벤트를 넘어선 실질적인 소통공간화를 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서사를 담은 다큐물을 더한 브랜드 명예의 전당, 도슨트투어 등의 구성을 통해 특별한 공간체험 추억을 선사한 것 또한 유의미하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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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페리 제공

실제 이러한 평가들은 누적방문객 수치로도 연결된다. 공식오픈 이후 지난 24일까지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를 방문한 누적인원은 3만3975명으로, 하루 평균 2613명의 방문객이 오갔다.

특히 최대 31% 수준의 외국인들이 방문한 점은 국내는 물론 K뷰티를 주목하는 글로벌 대중에게 확실한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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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페리 제공

최인석 레페리 의장은 “레오제이 셀렉트 스토어는 마치 와인 소믈리에처럼, 레오제이 만의 엄격한 기준을 기반으로 직접 엄선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는 '신개념 리테일 실험'이다”라며 “국내외 대중과 브랜드까지 모두와 소통하는 실험적 시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