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82메이저, 창원 짜릿하게 물들인 '혀끝'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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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혀끝'부터 전해지는 짜릿한 퍼포먼스로 창원을 흔들었다.

82메이저(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는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인 창원'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X-82(엑스-82)' 타이틀곡 '혀끝(Stuck)' 무대를 펼쳤다.

이날 붉은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네이비 트랙수트로 무대에 오른 82메이저는 역동적인 단체 퍼포먼스와 꽉 짜인 랩핑, 멤버 전원 센터급 비주얼을 과시해 창원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관객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혀끝'의 킬포인인 '메롱 댄스'와 한 편의 첩보 영화를 연상케 하는 멤버들의 현란한 표정연기는 이들의 무대를 한층 더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혀끝'은 빠른 템포의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의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보컬 포지션 멤버들까지 랩 파트에 참여해 82메이저의 힙합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혀끝'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5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4일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 유튜브 한국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99위에 진입했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유튜브 차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는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을 기념해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82메이저를 비롯해 AB6IX(에이비식스), BEWAVE(비웨이브), Billlie(빌리), CRAVITY(크래비티), DXMON(다이몬), EVNNE(이븐), ITZY(있지), JD1(제이디원), NOWADAYS(나우어데이즈),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tripleS Visionary Vision(트리플에스 VV), xikers(싸이커스), YENA(최예나), 강다니엘, 권은비, 더윈드, 아일릿, 앰퍼샌드원, 퍼플키스 등이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