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관객주도 큐레이션 '씬(CCIN)' 론칭…'취향맞춤 영화소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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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 제공

CGV가 개별 관객이 직접 제안하는 취향별 큐레이션과 함께, '함께 즐기는 영화소통' 분위기를 만든다.

7일 CGV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신규 큐레이션 서비스 '씬(CCIN, Contents Curation IN CGV)'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씬(CCIN, Contents Curation IN CGV)'은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안하는 관객 주도형 큐레이션이다.

이 서비스는 CGV 공식 취향 큐레이터인 'CCIN's Teller(씬스텔러)'가 된 고객이 직접 극장에서 상영할 영화를 추천하고, 관람 방법을 제안하는 등의 구조로 진행된다.

이는 영화팬들의 다양한 소통흐름과 함께, 관객과 영화업계 간의 양방향 상호소통을 본격화하는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CGV는 배우 이제훈의 영화유튜브 '제훈씨네'가 첫 씬스텔러로 추천한 이주영, 구교환 주연의 영화 '메기'를 오는 16~18일 전국 11개 극장(CGV광주터미널, 대구스타디움, 대구아카데미, 대전터미널,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상영과 함께 'CCIN'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배우 이제훈과 함께하는 '스페셜 밋업'(16일 저녁 CGV영등포) 등 'CCIN'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재인 CGV 콘텐츠·마케팅담당은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만의 큐레이션 서비스 'CCIN'을 론칭하게 됐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직접 씬스텔러가 되어 다양한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