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나, 단콘 'parallel world' 성료…입대 전 마지막 '음악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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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피엠지 뮤직(MPMG MUSIC) 제공

밴드 라쿠나(Lacuna)가 7년간의 디스코그래피를 망라한 역대급 무대들과 함께, 군백기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4일 엠피엠지 뮤직(MPMG MUSIC) 측은 라쿠나가 최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dream:parallel world'를 개최, 팬들과 호흡했다고 전했다.

'dream:parallel world'는 2022년 dream:undefined, 지난해 dream:nostalgia 등에 이은 dream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라쿠나의 단독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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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피엠지 뮤직(MPMG MUSIC) 제공

공연 간 라쿠나는 7년간의 디스코그래피를 관통하는 대표곡들을 색다른 톤으로 편곡한 무대 퍼레이드와 함께, 팬들을 마주했다.

보컬 장경민의 피아노 연주와 베이시스트 김호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등 신선한 라이브를 더한 라쿠나 표 무대 퍼레이드는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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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피엠지 뮤직(MPMG MUSIC) 제공

멤버 김호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여러분 한명 한명이 누군가에게는 꿈이 되는 존재이니 자부심과 꿈을 잃지 말고 다음에 볼 때도 꼭 그런 사이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쿠나는 11월 3일 멤버 장경민의 입대를 시작으로 잠시 군 공백기에 돌입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