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기가 5년만의 아시아 팬소통 릴레이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나무엑터스 측은 최근 이준기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두 도시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JOONGI'S DAY :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5월 서울에서의 'JOONGI'S DAY: 봄, Again'에 이어지는 5년만의 아시아 팬소통 행보다.
각 팬미팅에서 이준기는 지난 26일과 28일에 발매된 신곡 'Dancing In The Moonlight'(댄싱 인 더 문 라이트)와 'DELETE'(딜리트)의 최초무대는 물론, 'Thank you'(땡큐), 'Now'(나우), 'Ma Lady'(마이 레이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 이준기가 발매한 곡들과 출연작들의 OST, 커버까지 25곡에 달하는 무대를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는 행사부제인 FESTIVAL의 의미와 함께, 이준기 본연의 다양한 매력과 소통감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바로 이어졌다.
이준기는 “'페스티벌'이라는 이번 투어의 부제처럼 오랜만에 여러분과 축제 같은 분위기를 보낸 것 같아요. 쿠알라룸푸르가 아시아 투어의 시작이라 어떻게 하면 즐거운 공연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팬분들께서 재미있게 즐겨주신 덕분에 다음 투어도 '정말 신나게 즐길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라며 쿠알라룸푸르 공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함께한 오늘 밤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라면 다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아쉽더라도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하면 그날이 금방 찾아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준기는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