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하, 신곡 '행복한 아저씨'·'분당의 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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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아트팩토리

트로트 가수 오승하가 신곡을 발표하며 새 활동에 돌입한다.

오승하는 6일 정오 신곡 ‘행복한 아저씨’와 ‘분당의 밤’을 발표한다. ‘행복한 아저씨’는 오승하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뉴트로트댄스 장르의 곡이다.

오승하는 '아저씨'라고 불리는 40대 이상의 성인남성들에게 흥겨움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활력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각오다.

이 곡은 2020년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주현미의 노래를 부른 오승하를 눈여겨 본 작곡가 류선우가 그를 위해 선물한 곡이다.

당초 제작 관계자들은 장년층 남성들을 겨냥한 콘셉트로 기획했지만 장승연 편곡가의 감각적인 사운드 구성을 통해 젊은 층의 기호와도 잘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브 타이틀곡 ‘분당의 밤’은 탱고 리듬의 세련된 정통 트로트 곡으로 이 역시 류선우 작곡가가 곡 작업을 맡았다. ‘서울탱고’, ‘낭만에 대하여’를 잇는 탱고 히트곡이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 측은 “새 싱글에 수록된 2곡이 전혀 다른 분위기라 오승하의 다양하고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각종 방송과 행사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승하의 신곡 ‘행복한 아저씨’와 ‘분당의 밤’ 음원은 6일 정오 국내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되며, 오승하는 같은날 오후 3시 국악방송 ‘바투의 상사디야’에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