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정인선-이태환-정유진, 실제 '유전자 검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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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러버’ 정인선-이태환-정유진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발맞춰, 실제 ‘DNA 유전자 검사’ 결과를 4일 전격 공개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는 ‘DNA 유전자가 운명의 짝을 알고 있다’라는 판타지를 가미한 기발한 소재와 진부한 클리셰를 과감하게 탈피한 신선한 로코 감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 중독성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DNA 러버’에서는 ‘DNA 유전자 운명’에 대해 확신하는 한소진(정인선)이 자신을 치유하는 힐러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심연우(최시원)와 텔레파시 실험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더욱이 ‘유전자 검사’는 성향과 성격을 중점으로 다루는 MBTI보다 자신의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숨겨진 ‘진짜 나 자신’을 알게 되는 방법으로서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저도 DNA 유전자 실험하고 싶어요”, “유전자 검사하면 진짜 딱 맞는 운명의 짝을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한소진이 운명의 짝을 찾는데 활용하는 DNA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실험에 대해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직접 ‘유전자 검사’에 나선 정인선-이태환-정유진이 본인의 분석 결과 일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정인선은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잠을 자는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이 숙면을 취하고, 생체 리듬 상 ‘아침형 인간’으로 분석됐다. 또한 근지구력과 단거리질주능력(순발력)이 뛰어나고, 항산화(유해한 활성산소 제거능력)에서 높은 경향을 지니고 있다는 유전자 특성이 도출돼 정인선의 맑고 깨끗한 피부를 떠오르게 했다.

이태환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낮은 경향을 지녔다는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화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낮으며, 특이하게 멀미를 할 가능성이 낮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장거리 여행에 수월하다는 분석이 나와 이태환이 지닌 우월한 기럭지와 듬직한 피지컬의 이유를 짐작케 했다.

정유진은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가 상당한, 운동을 했을 때 체중감량이 잘 되는 가능성을 지닌 유전자를 타고 났다고 진단됐다. 이와 더불어 운동 후에 심박수를 정상치로 되돌리는 회복 능력이 뛰어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정유진의 늘씬한 몸매에 대한 근거가 드러났다.

제작진은 “정인선-이태환-정유진이 ‘DNA 러버’ 속 유전자 분석 내용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제노플랜코리아를 통해 직접 유전자 검사에 나섰다”라며 “배우들이 유전자 검사를 체험하면서 더욱 현실적인 공감을 더한 스토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7회는 오는 7일(토)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