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캐스팅…현빈·정우성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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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제공

배우 정성일이 현빈·정우성과의 '메이드 인 코리아' 호흡으로 내년 글로벌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

29일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측은 정성일이 내년 공개될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정성일은 극 중 비서실장 '천석중'으로 분한다. 격동의 시대를 이루는 거친 서사들을 묵직하고도 강렬하게 그려낼 것으로 예고된다.

이는 넷플릭스 '전, 란',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인터뷰', 디즈니+ '트리거' 등 기대작들과 함께 잔혹함과 담백함을 오가는 캐릭터 호흡을 펼칠 그의 새로운 활약상을 예고하는 바로서 주목된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를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