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장기용, 차기작 '돼지우리' 출연확정…'미스터리 스릴러' 호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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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차승원과 장기용이 김상만 감독의 새 작품 '돼지우리'에서 함께 호흡한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차승원과 장기용이 내년 공개예정인 새 시리즈 '돼지우리'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돼지우리'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웹툰원작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차승원과 장기용은 각각 외딴섬에 있는 유일한 펜션의 '주인 남자'와 무인도에 불시착한 주인공 '진우' 역을 맡는다.

최근 디즈니+ '폭군'에서의 극단적 양면 캐릭터 '임상'으로 새로운 감각을 드러낸 차승원,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냉온탕 연기를 펼친 장기용 두 사람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케미가 어떠한 모습일지 주목된다.

차승원은 “'돼지우리'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장르라 그 점이 크게 끌렸다”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인 만큼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장기용은 “재미있게 봤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이 작품과 캐릭터를 좋은 제작진, 선배님들과 함께 만들어갈 생각에 설렌다.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새 시리즈 '돼지우리'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