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MV 촬영기 담은 다큐멘터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

Photo Image
사진=비투비 컴퍼니

그룹 비투비(BTOB) 임현식의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2월 발매된 임현식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2024)의 한국경쟁 부문 장편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2005년 출범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음악영화제로, 전 세계 우수한 음악영화를 소개하며 음악영화의 대중화와 장르화에 앞장서왔다.

해당 영상은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의 타이틀곡 '고독한 바다 (La Mar)'의 수중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남태평양 팔라우섬을 찾은 임현식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깊은 바다에 뛰어든 그는 해저에서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는 등 고난도 수중 촬영에 도전한다.

또한 임현식은 자신의 음악과 바다에 짙은 애정을 가진 자만이 소화할 수 있는 풍성한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변수가 많은 자연환경 속에서 수많은 스태프의 도움으로 작업을 마치는 동안 느낀 소중한 감정들을 관객들 앞에 진솔하게 표현한다.

연출을 맡은 권진모 감독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초청장을 공개했다. 영화제 측은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의 상영은 영화제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큰 감명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와 더불어 권진모 감독은 "시작은 정말 많은 분들이 음악도 뮤직비디오도 듣고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했습니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작업했습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임현식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