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장우영,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성료…“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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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PM 장우영이 약 16년만의 첫 단독 팬미팅과 함께, 새로운 팬사랑 진심을 드러냈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우영이 최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공식 팬미팅 'Be Young'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2PM 멤버이자 솔로뮤지션인 장우영이 데뷔 17년차 활동 중 처음 갖는 솔로팬미팅으로, 장우영이 기획단위부터 직접 참여해 가다듬은 이벤트 구성과 함께 여러 팬층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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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팬미팅 중 장우영은 VCR로 선보인 브이로그 속 밤풍경과 이어지는 '반딧불을 따라서 (feat. 장우영)'를 시작으로 밴드라이브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음악무대는 물론 다양한 소통 이벤트로 팬들을 마주했다.

첫 솔로 앨범 '23, Male, Single'(23, 메일, 싱글) 수록곡 'Only Girl'(온리 걸), 스페셜 싱글 앨범 'R.O.S.E'의 'Happy Birthday (Korean ver.)'(해피 버스데이 (한국어버전))등 서정적 감성은 물론, 미니 앨범 '헤어질 때' 수록곡 '맘껏', 'Going Going'(고잉 고잉), 일본 솔로 미니 2집 'まだ僕は…'의 수록곡 'MORE'(모어), 솔로 1집 수록곡 'DJ GOT ME GOIN' CRAZY (Feat. Jun. K)'(디제이 갓 미 고잉 크레이지) 등의 퍼포먼스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넘버들은 팬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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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일본 스페셜 앨범 'Off the record'(오프 더 레코드)의 동명 타이틀곡 한국어 버전, 수록곡 'Season 2'(시즌 2) 등의 최초 무대는 큰 환호를 받았다.

또 다양한 팬 이벤트 코너와 함께 사소한 이야기부터 고민까지 팬들과 직접 교감하는 소통시간을 펼치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최백호 선생님을 만나시면서 많이 성장했고, 아이돌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렸다고 했는데 지금의 장우영은 아이돌로서 어떤 마인드인지, 미래에는 어떤 모습을 그려나갈지 궁금하다”는 애정 가득한 팬의 질문에 “멋진 질문 정말 감사하다. '나는 아이돌 장우영이야'라며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고, 거기에서 시작한 자신감은 앨범, 2PM 공연, 무대, 의상 등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아주아주 괜찮은 '아이돌 장우영'으로 살아가고 싶다”며 답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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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우영은 하이바이회 피날레를 통해 이러한 다채로운 소통을 매듭짓는 한편, 오는 9월28~29일 양일간 부산에서의 새로운 팬미팅을 예고하며 “매년 팬미팅을 개최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건넸다.

데뷔 첫 솔로 팬미팅을 마치며 장우영은 “이렇게 큰 걸 해냈다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작별 인사에 아쉬워하는 팬들에게는 “아직 저도 만족하지 못한다. 아쉬움을 남겨놔야 우리가 다시 채울 수 있다. 오늘 여러분과 환하게 웃고 즐겁게 떠드는 순간들이 정말 행복했다. 우리가 우리에게 얼굴, 이름만 떠올려도 힘이 되는 사이면 좋겠다. 서로 아껴주고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자”라고 다시 한번 애정을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