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김하늘, '당당 오완수, 피날레도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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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 속 매운 맛 연기를 완벽하게 매듭지었다.

지난달 31일 마무리된 디즈니+ 오리지널 '화인가 스캔들' 속 김하늘은 목숨을 위협당하는 위기 속에서도 견고한 신념을 지켜간 오완수로서의 완벽한 캐릭터호흡을 보였다.

UN 친선대사로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당당한 모습과 함께, 나우재단을 노리는 화인가 일원들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단단한 모습은 기존 김하늘 연기와는 또 다른 감각으로 다가왔다.

또한 위기때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정지훈과의 은근한 로맨스 연기는 스릴러 투성이의 '매운 맛' 향연 속 새로운 몰입포인트로서 돋보였다.

이러한 김하늘의 연기는 상속을 둘러싼 각기 다른 욕망들의 뒤섞임이 최고조에 달한 피날레에서의 호흡으로 매듭지어지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새삼 실감케했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드러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