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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패킷고(PacketGo) v2.0은 데이터 이동 경로의 논리적 연결과 데이터 접근을 제어하는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을 통해 데이터가 통신하거나 이동하는 모든 지점에서 일관되고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이다.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은 통신을 시도하는 대상의 각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 플로우 아이디(ID)'를 통해 데이터를 식별하고, 권한이 검증된 대상에만 일시적인 상호 연결을 허용하는 기술이다. 사용자의 △소속 △신분 △접속 위치 △단말기 △운영체제 △통신망 △소프트웨어 등 모든 정보를 통합한 ID를 기반으로 접속 권한을 검증한다.

접속 권한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ID는 일시적인 상호 연결을 통해 목적지에 접근할 수 있다. 데이터 플로우 ID를 구성하는 정보 중 일부가 다르거나, ID가 접근 권한이 없거나, 또는 권한이 있더라도 신뢰할 수 없는 대상인 경우 단말에서 통신을 차단한다.

패킷고 v2.0은 복잡한 설정 없이 데이터 플로우 ID를 기반으로 접근 제어 정책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인력이 없거나 부족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부담 없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도입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접근 제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초세분화)을 통한 데이터 이동 방지 등의 기술을 활용해 각종 멀웨어, 랜섬웨어, 해킹 등 신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조직의 자산을 보호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망분리 등 어떤 환경에서도 조직의 인프라와 특성에 최적화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 취득을 계기로, 제로 트러스트를 도입하려는 나·다 그룹 공공기관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망분리 개선, 클라우드 전환 흐름에 맞춰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다른 솔루션과 연동성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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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프라이빗테크놀로지 제공)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