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케이브(KAVE)가 미스터리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케이브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앨범 ‘Flight of Ideas’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다채로운 컬러가 어우러진 조명 아래 케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오묘하면서도 사이키델릭한 연출과 내면의 자아를 표출하는 듯한 메시지가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케이브는 가호(보컬), 케키누(드럼), 지상(기타), 현(피아노/키보드), 오너(키보드/DJ)로 이루어진 밴드로,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했다.
'왕들은 항상 감추어진 자아를 가지고 있다‘KAVE : Kings Always have Veiled Egos)'라는 팀 의미처럼 내면의 또 다른 인격체와 그에 저항하는 정신을 이번 앨범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케이브의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락 곡인 ‘Legend’, 리드 싱글로 선공개된 라틴 리듬과 아프로 비트가 결합된 ‘Venom’, 메탈릭한 기타 리프, 심포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Hurricane’, 얼터너티브 록, EDM, 딥 하우스가 어우러진 ‘Dangerous’, 아프로비트 위에 에스닉한 질감의 사운드를 얹은 ‘Avant’, 라틴 무드와 풀루트 사운드가 매력적인 ‘Crazy Crazy’, 딥 하우스 기반의 R&B 감성이 더해진 ‘Die For U’가 수록된다. 24일 오후 6시 발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