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O KOREA 2024', 날씨·관객·음악의 삼위일체 완성

Photo Image
사진=비이피씨탄젠트

관객과 음악 그리고 날씨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페스티벌이었다.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는 'S2O KOREA 2024 (이하 S2O KOREA)'가 양일간 4만 여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22년부터 세계적인 DJ와 프로듀서들의 공연과 함께 100만리터의 워터 시스템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신기원을 열은 S2O KOREA는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 제작의 명가 비이피씨탄젠트의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여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S2O KOREA에는 진보적이고 멜로딕한 사운드로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니키 로메로(NICK ROMERO)와 사이트랜스 문화를 EDM 씬(Scene)에 전파하고 있는 비니비치(VINI VICI)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하여 S2O KOREA를 찾은 관개들을 열광케 했다.

이 밖에도 EDM 씬(Scene)의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TJR,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무대와 관객을 사로잡는 살바토레 가나찌(Salvatore Ganacci), 빅룸 스타일의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여성 듀오 너보(NERVO), 강렬한 사운드로 무대를 찢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브 제로 프로젝트(SUB ZERO PROJECT), 역동적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사운드의 스웨덴 출신 디제이 카제(KAAZE), 자신만의 유니크한 덥스텝 사운드의 주인공 레이 볼프(RAY VOLPE) 그리고 퓨쳐 바운스 선구자로 불리는 네덜란드 출신의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가 무대에 올랐다.

비이피씨탄젠트의 시그니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웰컴 스테이지’도 호평을 받았다. 페스티벌 개최 장소인 서울랜드를 찾은 관람객들도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웰컴 스테이지’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플레이돼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음악과 공연을 즐기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S2O KOREA를 비이피씨탄젠트와 함께 공동 제작을 하고 있는 과천 서울랜드는 2019년부터 다양한 EDM 페스티벌의 개최 장소로 이름을 알리며 페스티벌 마니아들에게 EDM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다.

비이피씨탄젠트의 김은성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S2O KOREA를 즐겨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얘기하며 “관객분들이 S2O KOREA 오셨을 때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이피씨탄젠트는 ‘더 퍼스트 뮤직 페스티벌’, ‘DLDK KOREA’,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S2O KOREA’ 등 EDM 페스티벌부터 ‘윌드 케이팝 페스티벌’ 등 K팝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페스티벌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