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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 속 섬세한 분노연기와 함께,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새롭게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화인가 스캔들'에서는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 역으로 분한 김하늘의 고밀도 분노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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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특히 지난 10일 공개된 3~4회에서는 남편 정겨운(김용국 역)의 내연녀 기은세(장태라 역)가 낳은 아들을 활용하는 계략에 이어 자신을 재단 이사장 자리에서 퇴임시키려는 시어머니 서이숙(박미란 역)에 맞서 기자회견 폭로를 진행하는 모습은 장면상의 파격적인 반전과 함께 그의 연기감각에 대한 새로운 몰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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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또 정지훈(서도윤 역)에 의해 시아버지를 죽인 청부살인업자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분노하는 모습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연기 호흡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김하늘은 '화인가 스캔들'의 파격적인 흐름 속에서 단단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한편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은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