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엠카'에 떴다…초특급 라이브 '뜨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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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의 강렬함이 빛났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의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하이키는 옐로 체크 패턴 하의에 시크한 무드가 더해진 블랙 레더 크롭 톱을 입고 남다른 분위기를 뽐냈다. 멤버들은 인트로부터 심장을 자극하는 사운드와 보이스로 스테이지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어 하이키는 카메라를 휘어잡을 듯한 눈빛과 아우라로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안겼다. 또한 다채로운 무대 구성은 잠시도 하이키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네 명의 멤버들 모두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뜨거워지자'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불빛을 꺼뜨리지 마' 등 하이키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홍지상 작가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묵직하면서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칠고 공격적인 그런지 록 사운드가 얹어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담고 있다.

이번 신곡은 공개 직후 멜론 핫100차트 15위에 등극했고, 지니와 벅스 각 실시간 차트에 랭크됐다. 또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튀르키예, 싱가포르 등 6개국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라오스, 튀르키예 등 3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